[산림녹지신문] 숲과 인간의 어깨동무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답은 사랑이다. 그러면 ‘자연은 무엇으로 사는가?’하고 묻는다면 답은 아마도 협력이 될 것이다. 인간까지 포함하여 자연을 이루는 개체들은 살아남기 위한 무한 경쟁을 벌이지만, 그 중에서 자손을 더 많이 남기는 종은 협력의 기술이 뛰어난 종이었다. 자연선택은 협력의 유전자를 더 많이 가진 개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식물 분류에서 과(科)의 총수는 600여…

곰취 주원섭 수필가 2017《수필 시대》 수필등단, 예비역 육군 대령, 현 산림교육전문강사, (사)한국산림문학회 이사, 3사 문학회장 역임. 제8회 한국 꽃 문학상 수상, 저서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제의 원류 하면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부여의 정월 영고(迎鼓), 고구려의 10월 동맹(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