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8일부터 2주간, 자체 개발한 교구재 ‘FOWI 펜’과 이를 활용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산림복지전문업에 보급하고 시범운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세종지역 산림복지전문업과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민간 현장에서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콘텐츠의 활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FOWI 펜’은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교구재로, 숲에서 얻은 단서를 조합하여 펜의 잠금을 해제하고 내부에 숨겨진 지도와 보물을 찾는 콘텐츠로 제작됐다. 해당 교구재는 특허 출원을 진행한 상태이며, ‘제 14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 2025)’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FOWI 펜’을 활용한 숲속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으로, 유아·청소년들의 인지기능 및 생태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센터장은 “자체 개발한 교구재 및 프로그램을 산림복지전문업에 보급하여 민간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한 민간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앞으로도 산림복지전문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 고도화와 시장 확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