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충주시에서 이웃사랑 실천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따뜻한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일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에 노후 차량 교체비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후원금으로 독거노인 가정 방문 및 집단 프로그램 운영, 후원물품 수령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한국팜비오는 서충주에 EU-GMP 공장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20년 충주시와 1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봉방동 비전교회(목사 임채은)은 20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식)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1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높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 3명을 선정해 각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아동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과 교육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참빛충북도시가스(주)(대표이사 신동식)는 충주 지역 출신 대학생 6명을 선발해 장학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빛충북도시가스(주)는 1994년 설립 이래,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충주시 6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에서는 식습관 및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총 30여 명이 참석해 취약계층 150여 명을 위한 미역국과 제육볶음 등 4종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충주돌봄은 지난 2023년부터 매월 1회 반찬나눔 봉사활동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정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정성가득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문)는 짬뽕생각 목행점(대표 구자군)과 목행용탄동주민자치회(회장 이갑주) 주관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2025 장수 짜장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목행용탄동의 ‘장수 짜장데이’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한아파트, 세중참사랑아파트, 한라비발디아파트 등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짬뽕생각에서 직접 요리한 짜장면을 대접하며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길형 시장은 “2025년의 마무리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장식하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행정의 영역에서도 시민들의 2025년이 행복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