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는 가뭄 등에 따른 여름철 산불발생 증가에 따라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산불‧산사태 대응을 위해 24시간 산불대응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불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로 산불 예방‧진화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40여명의 감시인력 및 산림드론 7대를 활용하여 산불취약지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며,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풍곡리, 경북 봉화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올해 산불발생(7~9월)은 9월 초 현재 19건(피해면적 39.35ha)으로 최근 5년(2020~2024) 같은 시기 연평균 발생건수 9.4건(연평균 피해면적 2.39ha)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김종철 주무관은 “가뭄 등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등 산불발생이 연중화 되고 있으며,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불씨관리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