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은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 등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화산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는 이용객, 어린이와 함께 대피 훈련을 5월 19일에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태백시청, 경찰서 등과 함께 산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실전과 같이 훈련을 실시하여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자세한 훈련상황으로는 모의 기상 상황을 부여하여 산사태 발생신고, 신고 접수 후 현장 출동, 유관기관 상황 전파, 주민 대피명령 지시, 대피소 이동,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자, 어린이 등을 참여하게 하여 실제 산사태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피경로 확인 및 행동요령 숙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소장(이장춘)은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졌고 그로 인해 산사태 예측이 더욱 어려우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당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마트 산림재해 어플을 통해 해당 지역의 대피소, 대피로 등 반드시 확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