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관내 9개 지역(전남 여수ㆍ순천ㆍ광양시, 담양ㆍ곡성ㆍ구례ㆍ고흥ㆍ보성ㆍ화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공·사유림 매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란 개인이 소유한 산을 매수하여 10년간(120개월) 매월 정액을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순천국유림관리소 목표량은 30ha(기준단가 2,238원/㎡)이다. 선금은 매매대금의 40%까지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이자액과 지가상승보상액이 더해진 금액을 분할 지급한다.

산림경영이 가능한 경영임지 또는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행위가 제한되는 산림(산림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된 공익임지를 매수하며, 대면적 임야의 경우 국유림 집단화 경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다.

저당권 및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된 산림은 매수하지 않으며 상세 기준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란(2025년 순천국유림관리소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1-740-9320∼1)에 문의하면 매도 절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개인이 경영하기 어려운 산지를 소유하신 분들께서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의 및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