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순천국유림관리소는 2024년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에 순천 고동산 편백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추진했다.

산림청은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이 기간 동안 숲을 가꾸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국유림관리소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동산 정상부에 위치한 편백림 약 1ha지역 수목에 3인 1개조로 고지톱을 이용하여 수고의 50~60%까지 가지치기를 실시한 후 떨어진 가지를 손톱을 이용해 절단 후 자연부후를 위해 지면부에 넓게 펼쳐두는 작업을 하였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는 우리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며, 이번 행사가 숲에 대한 소중함과 미래세대를 위해 보람있는 선물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