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은 장애 학생을 위한 ‘가을 숲 놀이’ 특성화 캠프를 오는 10월 18일에서 11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 숲 놀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돌멩이, 나뭇잎 등을 활용한 자연물 얼굴 꾸며 보기 ▲오색 단풍잎을 활용하여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열매를 활용한 자연물 빙고 게임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물 놀이로 구성되었으며 약 207명의 장애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장0원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가을 숲을 오감으로 느낄 좋은 기회”라며 “가을 숲 놀이 캠프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계절에 따른 숲의 변화를 배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장애 학생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