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밀양등산학교는 포항과 양산 인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상권 민간 스포츠클라이밍센터와 협업해 운영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림레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클라이밍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0월부터 11월까지 포항과 양산에서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민간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안전하게 지도하며, 다문화 가정 및 취약 계층의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신체 건강은 물론 도전정신, 집중력, 문제해결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스포츠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이러한 장점을 청소년 체험교육에 적극 도입해, 산림레포츠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많은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miryang)과 교육운영실(055-356-91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