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9월 15일부터 2025년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 가운데 9월 15일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국유림에서 잣종실 617kg을 불법 채취한 관련자 3명을 적발해 조사 중에 있다.

이번 단속에서는 가을철 버섯·수실류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가 시작됨에 따라 전문 임산물 불법채취꾼과 등산객 등에 의한 버섯류·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불법으로 잣종실을 채취한 자들을 적발하였다.

현재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이들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입건해 조사중에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단속은 ‘선 계도, 후 단속’의 원칙에 따라 진행되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할 구분 없이 즉시 현장 조치 후 사법처리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며, 불법채취된 임산물은 압수 및 폐기 처분된다.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 담당자 김무찬 주무관은 “전문채취꾼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산림 내 임산불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