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3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 30여 명을 모시고 봄맞이 ‘우리 함께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신체적 제약 등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노인들이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숲 산책, 기체조와 숲 치유 장비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했다.

한 노인은 “평소에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복지관 덕분에 자연을 보면서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며 참 행복한 하루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안부 확인,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주덕읍, 신니면, 노은면과 교현⸳안림동, 칠금금릉동, 교현2동 등 3개 면과 3개 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650여 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