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환)은 소각산불 방지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을 실시(2.25/정선군 정선읍 여탄리 일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은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동부지방산림청장,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소장, 정선군 부군수, 정선국유림관리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산림인접 농가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 작업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소각금지 포스터 게시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통한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산불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의 일환으로 실시된 금일 캠페인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 및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관련 유관기관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협업 추진되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79건(123ha)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산불이 전체의 18%를 차지하여 산불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지난 10년(2015~2024)간 발생한 산불 중 24%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예방·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