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충북도는 25일(수)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12.27.(금)~28.(토) 2일간 충북 도내 유명 빵집이 참여하여 빵과 커피를 주제로 ‘빵·커 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리는 ‘빵·커 축제’는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테마 속 이벤트 중 하나이다.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빵·커 축제’가 열리는 당산 생각의 벙커를 찾는 도민들은 도내 유명 빵집의 대표 빵을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강·공연·특별 기획전 등 풍성한 연말을 즐길 수 있다.

‘빵·커 축제’에서는 단양 명물 ‘카페산’과 ‘바누아투과자점’의 무료 시식, 지역 대표 베이커리인 ‘본정초콜릿’, ‘흥덕제과’, ‘굼드림’, ‘케익엔카페’, ‘스톤폴스’의 시그니처 메뉴 등을 판매한다. 체험 행사로는 ‘세계쿠킹 베이커리학원’에서 마들렌을 활용하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축제 첫날인 12.27.(금)에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되며 모자르트, 차이코프스키, 바흐의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만나 볼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2.28.(토)는 국내 최고의 초콜릿 마스터 김동석 셰프의 ‘월드초콜릿 마스터셰프의 길’ 강의와 바이올린·콘트라베이스·피아노의 재즈 앙상불 공연도 총 3회 진행되어 ‘빵·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멜로디팡팡’ 애니메이션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안내판과 엽서의 QR코드를 개인 핸드폰으로 찍으면 캐릭터가 살아나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캐릭터를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연말을 보내는 가족 관람객에게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김종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도민들의 풍성한 연말을 위해 도내 유명 빵집과 생각의 벙커에서 ‘빵·커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벙커를 찾아 공연과 전시도 즐기시고 빵과 커피도 드시면서 침체된 원도심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