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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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산림문학회
  • 입력 : 2024. 03.15(금) 10:37
  • 산림녹지신문
[산림녹지신문]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 이하 산림문학회)는 지난 3월 15일(금)통권 제53호 《산림문학》 봄호(340쪽, 15,000원)를 출간하였다.

이번 호는 지난해 12월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열린 산림문화 학술심포지엄 “우리 산림과 문화”라는 주제의 글이 소개되었다. 숲과문화연구회 김기원 교수의 “우리 문화의 기반, 숲”,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김성학 임업연구사의 “산림문화 가치의 현재와 미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의 “현대인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여가활동, 그리고 문학의 역할” 그리고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의 “산림문화 정책 현황과 과제”가 기획특집으로 게재되었다.

또한 제10회 산림문학상 수상자 시인 유회숙, 수필가 이종삼 작품이 특집으로 다뤄졌으며, 김선우 시인과 김명숙 수필가가 산림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소개되었다.
<친필의 향기>에는 나태주 시인의 ‘나무를 위한 예의’가, <숲갤러리> 코너에는 화가 정숙진 시 「나비의 꿈」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었다. <아름다운 숲 탐방>은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생태숲교육전문가 쥴리엣 리가 캐나다 동부숲을 소개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 청장은 녹색메시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에서 “산을 국민께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자 시인은 <명사기고>에 모윤숙 시인과 느티나무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으며, 인문학카페 <그루터기> 코너에서는 정병기 교수가 영화 ‘여덟 개의 산’ 에세이를 통해 “산과 메숲의 촉감과 대자연의 숨”을 들려 주고 있다.

아울러 주목해 볼 글은 울릉도 자연을 관찰하고 담아 소개한 ‘숲 짓는 사람’ 김태원 작가의 “ 그리운 울릉도, 그 숲을 거닐면서 독도를 생각한다”이며, 치유의 숲에서 보내는 한국숲해설가협회 장이기 고문의 <산마루 편지>도 감동을 주고 있다.

53호 《산림문학》편집의 가장 큰 특징은 표지다. 꽃나무를 정확하게 살펴보도록 실사화로 기획했으며 이번 호에는 봄소식을 전해주는 버들강아지가 표지를 장식했다. 표지화는 국정교과서에 삽화를 담당했던 김승연 작가의 작품이다. 또한 홍익대학교 이승복 교수의 계간평은 앞으로 산림문학의 작품 경향까지 기대하게 된다.

올해부터 제8대 이사장으로 연임되어 새집행부를 구성한 김선길 이사장은 권두언에서 “산림문학회는 물질만능주의가 빚어낸 정신적 공허와 삭막한 정신세계의 치유를 위한 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산림문학회의 창립정신을 잘 이어 문학으로 산림문화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이사장 이서연 시인이 주간을 겸임하고 있으며, 김국회 수필가, 김수원·오원량·유회숙 시인, 장성희 소설가를 새 편집위원회로 구성하였다.

산림녹지신문 sks653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