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청도숲체원이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을 통해 국립청도숲체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위험 요인 개선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은 상시근로자 100명 미만 사업장 중 위험성 평가 체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선정해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도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합격 기준이 기존 70점에서 90점으로 상향되는 등 평가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국립청도숲체원은 전 직원이 위험성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고도화했다. 또한 정기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근로자 주도의 위험 요인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8년 연속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인증은 전 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 ZERO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를 실현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